경주 여행 | 숙소 | 신라부티크호텔 후기


로비
로비

신라부티크호텔

조금 늦었다고 해도 경주 여행일까지 일주일 넘게 남았는데 괜찮은 숙소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완연한 휴가철은 아니지만 4월 말 ~ 5월 초의 맑고 선선한 날씨에 연휴가 겹쳐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한 탓인 듯하다.

그러던 중 발견한 신라부티크호텔 (경북 경주시 강변로 200)

직접 방문해 보니 넓은 주차장(숙소 앞 주차장도 있지만 안쪽 'ㄱ'자로 꺾어 들어가면 더 넓은 곳이 있음)과 깔끔한 로비가 마음에 들었다.

또 바로 옆에 이마트24가 있어 간단하게 뭔가 구하기에도 좋았다.



방내부
방내부2

프리미엄 디럭스

묵었던 방은 프리미엄 디럭스라고 하는 2인 침대 1개, 1인 침대 1개가 있는 방이었다.

사진에 보이듯 TV, 옷장, 공기청정기 등 있을 건 다 있으며, 냉장고는 TV 아래 있는 나무 문(?)을 열면 있다.

온라인 예약할 때는 전체적으로 좁은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막상 가 보니까 생각보다 공간이 있는 편이었다.

폰 충전기는 따로 없는데 로비에 내려가서 말하면 받을 수 있다.

다만, 보증금으로 만원을 주거나 신분증을 맡겨야 하며, 퇴실할 때 충전기를 반납하면 돌려 받는다.

그냥 주면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듯.



화장실

입구 바로 옆에는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있다.

샤워기 맞은 편에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다.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변기 내리는 버튼이 비데 버튼과 함께 있다는 것 정도?

여기서 처음 본 건 아니지만 자주 봤던 건 아니라 기억에 남았다.



마무리

여행 일주일 남기고 어렵게 구해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정말 괜찮은 숙소였다.

침대나 이불, 화장실 등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직원도 친절해서 같이 갔던 사람들도 호평.

도심에 있다는 점과 로비가 편의점과 이어져 있다는 점도 좋았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시 경주에 온다면 재방문할 의향도 충분히 있는 숙소였다.


Crispy

https://m.youtube.com/@crispy7292 (원신 / 붕괴 스타레일 / 젠레스 존 제로 유튜브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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