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도트호텔 포항 죽도점
포항 여행일까지 약 일주일 정도 남은 상태라 구할 수 있는 숙소가 많지 않았다.
평소라면 쉽게 구할 수 있었겠지만 마침 연휴가 겹치면서 그렇게 된 것 같았다.
그렇게 찾고 찾아서 예약하게 된 브라운도트호텔 포항 죽도점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로 40번길 51)
그리고 여행 당일, 영일대 해수욕장을 거닐며 포항 밤바다를 구경한 뒤 입실했다.
디럭스 더블
묵었던 방은 디럭스 더블이라고 하는 2인 침대 1개가 있는 방이었다.
TV와 침대 사이가 공간의 대부분인데 2인 기준으로 봤을 때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적당한 정도였다.
TV, 옷걸이, 냉장고, 에어컨 등 있을 건 다 있고, 스타일러도 있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침대 옆 전화가 있는 곳에 폰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배치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었다.
방 자체가 크지 않은 편임에도 화장실, 세면대, 샤워실 세 곳이 나누어져 있었다.
오른쪽에는 세면대, 안쪽에는 화장실, 왼쪽에는 욕조가 있는 샤워실이 있다.
두 곳도 아니고 세 곳으로 세분화되어 있는 곳은 오랜만이라 조금 감탄하기도 했다.
샤워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다.
마무리
스타일러가 있어서 옷을 관리할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던 부분이고, 폰 충전기가 종류별로 있었다는 부분도 좋았다.
그리고 세면대, 화장실,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도 긍정적.
아쉬운 점은 주차장이었다.
늦게 입실하면 상황에 따라서는 이중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도 있는 듯했다.
그 외 아쉬운 점들도 있으나 위치, 가격을 고려한 가성비를 생각하면 매우 괜찮은 숙소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