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요금 인상은 가끔씩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아닐지 모르지만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
특히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인해 교통 요금도 같이 오르고 있는 요즘, 이런 사람들에게 '알뜰교통카드' 는 교통비를 줄일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시스템이다.
전기를 아껴 쓰면 아껴 쓴 만큼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캐시백' 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그 '알뜰교통카드' 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껴 쓴 전기 추가 할인 - 에너지캐시백 신청 방법 (링크)
알뜰교통카드
월 15회 이상(첫 달은 횟수 무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마일리지 적립과 할인 등으로 교통비를 돌려 받는 카드로, 카드사의 추가 할인까지 받는다면 최대 30%까지 절약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우리카드는 버스, 지하철 합산 이용 금액이 5만 원 이상 시 3000원 캐시백)
가입 방법
- 알뜰교통카드 앱을 설치한 다음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고, 안내에 따라 회원 가입 후 사용한다. (회원 가입보다 카드 선택이 먼저)
사용 방법
1. 집에서 '출발' 버튼을 누른다.
2. 회사에서 '도착' 버튼을 누른다.
※ 보행, 자전거를 이용한 도보 이동거리가 800m 이상일 때 최대 적립을 받을 수 있으므로 버튼을 중간이 아닌 집과 회사에서 눌러야 한다.
800m 미만인 경우는 거리에 따라 적립이 정해진다.
마일리지 및 할인 방식
도보 이동 거리가 800m 이상 일 때 (적립 최대치)
- 1회 교통비, 2천 원 미만
청년(만 19세 ~ 만 34세) : 350원
저소득층 : 700원
- 1회 교통비, 2천 원 ~ 3천 원 미만
청년(만 19세 ~ 만 34세) : 500원
저소득층 : 900원
- 1회 교통비, 3천 원 이상
청년(만 19세 ~ 만 34세) : 650원
저소득층 : 1100원
예시) 1회 교통비 3500원, 출퇴근 도보 이동 거리가 800m 이상인 30살 A씨
1회 교통비 3천 원 이상이고 청년에 해당하니 출퇴근 때마다 650원씩 적립되고, 적립된 금액은 나중에 계좌로 입금된다.
추가로 이용할 때마다 드는 교통비 3500원도 카드사에 따라 할인되거나 캐시백 형태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