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아니, 이게 나오네!?
역전재판4 (2007), 역전재판5 (2013), 역전재판6 (2016)까지 총 3작품이 묶인 패키지가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이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출시된다.
역전재판1, 2, 3이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2014)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지 무려 1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다음에야 출시되는 패키지다.
역전재판 4, 5, 6의 경우, 언어 문제 등으로 다른 역전재판에 비해 접하기 힘든 편인데, 이번에 한글화되어 출시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될 듯하다.
발매일은 2024년 상반기로, 자세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0억짜리 게임!?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의 존재 자체가 알려진 계기는 2020년 캡콤의 내부 문서 유출 때문이었다.
당시 문서에는 제작 비용도 나와 있었는데 한국어, 중국어 등 번역료만 10억에 달한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
번역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가 업그레이드되어 나오는 작품임에도 단순 번역료에만 10억이 들어갔다는 그 작품, 바로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이다.
개인적인 생각
2017년에 3DS로 출시된 역전재판4를 해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건 역전재판4였다.
2010년 대에 3DS로 출시된 역전재판5, 6에 비하면 2007년에 NDS로 출시된 역전재판4가 아무래도 그래픽 차이가 크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역전재판5, 6은 전에 해 봤던 버전과 비교했을 때, 드라마틱한 변화까지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밝고 선명해진 건 확실히 있어서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플레이해 보는 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발매일도 2024년 상반기면 아직 많이 남았고, 영상에 번역된 부분이 나오지 않는 걸 보면 아직도 작업이 한참 남은 듯하다.
보다 깔끔한 그래픽과 정확한 번역으로 2024년, 다시 한 번 역전재판 4, 5, 6을 해 볼 수 있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