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
벤티가 청신의례에서만 리월의 신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도착하게 된 리월.
일단 도착한 후에 청신의례에 대해서 우리 가이드에게 물어봤지만 역시 아는 게 없다.
그나마 알려준 건 이곳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리월의 신을 '암왕제군'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것 정도.
일단 청신의례에 대해 현지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로 했는데...
※ 이 다음 갑자기 임무가 막히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물어보려는 현지 사람 중에 1명인 기향이 다른 임무에 포함됐기 때문.
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행추의 전설 임무인 '강호의 출신 불문'을 조금 진행해야 한다.
행추 전설 임무 - 강호의 출신 불문 (링크)
전설 임무를 다 할 필요는 없고 극초반 서점 주인인 기향만 만나면 다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사람들 말에 의하면 청신의례는 바로 오늘.
맵상에 가까워 보이길래 벽 타고 올라가려다 힘들어서 길을 찾아보았다.
연못이 있는 구역을 지나 왼쪽 계단을 오르면 청신의례가 열리는 옥경대로 갈 수 있다.
옥경대에 도착하면 양쪽 끝에 있는 향로에 각각 향을 올린다.
소원은 당연히 잃어버린 여동생 찾기.
향을 올린 후 중앙으로 가면 드디어 그 청신의례를 보게 된다.
리월에는 운 좋게도 도착하자마자 이곳의 신을 볼 수 있는 건가.
청신의례
리월을 다스리는 7명의 대상인 칠성 중에 한 명 응광이 의례를 진행한다.
아, 응광이 5성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신을 만나게 된다는 기대감도 잠시.
곧 제단에 리월의 신 암왕제군이 추락하고 이를 가까이에서 확인한 응광은 그가 살해당했음을 이야기하며 주변을 봉쇄한다.
그럼 그렇지 이렇게 쉽게 풀릴 리가 있나.
수상한 사람을 조사한다면 외국인인 자신들이 1빠임을 감지한 페이몬.
이제 방금 리월에 도착한 행자 입장에서도 정체도 모를 사람들에게 잡혀봐야 좋을 게 없었다.
만약 암왕제군이 행자의 적인 천리의 주관자라면 여기 있는 이 사람들은 그를 숭배하는 신자라는 뜻이기 때문.
탈출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탈출을 감행하는 행자.
사방에 경비병이 깔려있어서 탈출하기도 쉽지 않았다.
어디로 가도 걸리길래 지붕을 타기로 결정.
스샷의 화살표 방향으로 지붕 위를 열심히 달렸다.
하지만 결국 걸리는데, 때마침 한 인물이 나타나 경비병들을 쓸어주고 행자를 구해준다.
언젠가 물의 나라가 나온다면 우리 행자도 저런 거 할 수 있겠지?
협력
자신을 스스로 귀공자라고 부르는 타르탈리아.
도착하자마자 신부터 만나고 일이 잘 풀릴 줄 알았는데 신은 죽고, 앞에 나타난 건 한 번 털려봤던 우인단 집행관이라니.
하지만 싸우려고 온 게 아니며 오히려 도와주러 왔다는 타르탈리아.
청신의례 전부터 행자를 지켜봤고 신을 살해한 게 아닌 걸 알기 때문에 신을 살해한 자객의 혐의로부터 벗어나게 해주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곳에 있는 북국 은행으로 오라고 하는데...
리월의 명성재 바로 옆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타르탈리아가 말한 북국 은행으로 갈 수 있다.
북국 은행은 얼음 국가 스네즈나야에서 운영하는 은행으로 이곳이 리월 지점이라는 듯.
리월의 절운간이라는 곳에는 선인들이 살고 있는데 이곳 선인들을 찾아가서 이번에 일어난 사실들을 고하고 도움을 받으라는 타르탈리아.
이렇게까지 행자를 도와주는 이유는 이번 사건에 수상한 점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신은 누가 죽인 걸까.
우인단이 한 일이면서 이러는 걸까 아니면 리월 칠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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