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023 여름축제 시작
2023년 7월 20일(목) ~ 2023년 7월 23일(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는 '원신 2023 여름축제' 가 시작됐다.
전년과는 다르게 실내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매를 해야만 했으며, 공식 굿즈도 선결제 후 현장 픽업이 가능해졌다.
입장권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수량이 정해져 있어 일찍 방문해야 하고, 입장권이 없을 경우 외부 행사만 참가할 수 있다. (현장 구매는 C, D 타임만 가능)
장소는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으로, 5호선과 9호선이 있는 올림픽공원역 3번이나 4번 출구로 나와서 만남의 광장 쪽으로 쭉 가면 바로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내부 입장 방법
예매한 입장권 받기
만남의 광장을 따라 들어가면 위 행사장 안내도에도 있는 1번 인포메이션이 보인다.
위 사진은 인포메이션의 오른쪽을 찍은 건데, 안내도 1번 인포메이션 오른쪽에 있는 흰색 천막이 있는 곳이 바로 예매한 입장권을 받기 위한 줄이다.
입장권 예매를 했다면 문자로 온 자신의 번호(A-0000)를 확인하고 번호에 맞는 줄에 선다.
만약 자신의 번호가 'A-150' 이라고 하면 1 ~ 200 이라고 표시된 줄 맨 뒤에 서면 된다.
입장권 받은 후 입장 대기
사진에 보이는 흰색 천막에 줄 서서 자신의 번호가 있는 팔찌(입장권)을 받았다면 위 행사장 안내도 4번에 있는 입장 대기 공간으로 간다.
입장 대기 공간에서는 번호대로 입장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자신의 번호에 맞게 줄을 선다.
번호가 'A-150' 이라고 하면 앞으로 쭉 들어가 'A-149' 인 사람 뒤에 서면 되는 것.
외부 날씨는 엄청 더워서 줄 서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내부는 시원했다.
번호도 비교적 빠른 번호라 들어왔을 때는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한 편이었다.
들어오자마자 우선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기 전에 공식 카페에서 미리 봐둔 2차 창작 굿즈들부터 보러 다녔다.
바로 가기 : 2차 창작 부스 목록 (링크)
공식 굿즈 수령 방법
2차 창작 부스들을 돌면서 부스 구경도 하고, 주변에 있는 코스어 분들도 보고, 전광판의 각종 원신 영상도 보며 어느 정도 내부를 즐긴 후 공식 굿즈를 받으러 갔다.
공식 굿즈 픽업존은 안내도에 있는 것처럼 2층에 있는데, 2층으로 가려면 출구로 나가야 한다.
출구로 나가서 안내를 따라 2층으로 가면 공식 굿즈존이 있으며, 이곳에서 미리 예매한 굿즈를 수령하거나 현장 구매를 할 수 있다.
공식 굿즈를 수령하면 사진처럼 2층 관중석 쪽으로 나오게 된다.
다시 1층 2차 창작 부스로 가고 싶다면 입구 쪽으로 가서 팔찌(입장권)을 보여 주고 다시 입장하면 된다.
다만, 자신의 시간대에만 재입장이 가능하다. (A타임은 A타임 시간대만)
전리품(?)
공식 굿즈로 산 건 장패드와 닐루 아크릴 스탠드 2개로, 가격은 장패드가 22,000원, 아크릴 스탠드가 16,000원이었다.
장패드는 그림 쪽이 극세사, 바닥 쪽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작년과 다르게 장패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어 보여 만족스러웠지만 고무 냄새가 조금 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었다.
15cm 정도의 닐루 아크릴 스탠드는 별다른 단점 없이 만족스러웠다.
처음 받았을 때 줄이 그어져 있는 등 흠(기스)이 난 게 보일 수 있는데, 닐루 정면에 얇은 비닐이 있어서 이걸 떼면 깔끔해진다.
공식 굿즈로 장패드와 아크릴 스탠드를 구매했기 때문에 2차 창작 굿즈는 카드텍 위주로 구매했다.
2차 창작 굿즈는 실용성을 조금 생각했는데, 예쁜 그림을 원하는 만큼 살 수 있고 책갈피로도 쓸 수 있는 카드텍.
안경닦이는 각종 액정을 닦는 데도 쓰일 수 있어서 말할 것도 없고.
열쇠에 달 수 있는 키링 하나.
그리고 우리 행자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감우 아크릴 스탠드가 그것이었다.
미리 예매를 하고 시간에 맞춰 갔더니 줄을 오래 서지도 않았고, 번호에 맞춰 들어가니 생각보다 금방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던 이번 원신여름축제.
작년처럼 했다면 올해는 가기 좀 꺼렸을 거 같지만 올해처럼만 진행한다면 내년에도 가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