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3.8 버전 후반 이벤트 '오지 탐사' 가 시작됐다.
'여름! 낙원? 대비경!' 이라는 큰 이벤트가 버전 내내 진행 중이라 그런지 '모험가 시련 심화 편' 처럼 규모가 작은 소규모 이벤트다.
이벤트 일람에서 '임무 진행' 을 눌러 이벤트 장소를 선택하면 이벤트 장소로 바로 워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수메르에서 지도를 만들고 있는 리월 모험가 길드원 '패후' 가 이번 이벤트 NPC.
지도를 만든다고 해서 뭔가 다른 종류의 아케이드 게임을 하게 될 줄 알았는데, 그냥 전투를 하는 이벤트였다.
패후 옆에 있는 파란 문의 비경을 통해 오지 탐사를 시작할 수 있다.
이벤트는 5개의 도전으로 이루어져 있고 하루에 1개씩 개방된다.
각각의 도전은 보통, 어려움, 위키, 절망 4단계의 난이도가 준비되어 있는데, 보통 난이도만 클리어해도 원석 80개를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의 특징이라면 바로 미중복 캐릭터에 대한 부분이다.
쉽게 말해, 전투를 총 3번 하게 되는데 3번의 전투를 하는 동안 똑같은 캐릭터를 쓰지 말라는 뜻이다. (1번의 전투가 끝날 때마다 파티를 다시 설정하게 된다)
물론 캐릭터가 적어서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똑같은 캐릭터를 다음 전투에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를 중복 사용해도 추가 버프와 도전 보상인 경험치 책을 받지 못할 뿐 원석 보상을 받는 데는 문제가 없다.
우선 난이도를 선택하고 파티 설정에 들어가면 자신의 가진 캐릭터 중 4명을 선택해 파티를 만들어야 한다. (체험 캐릭터 없음)
개인적으로는 주력 파티를 1차 전투에 넣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2, 3차 전투에서는 추가 버프를 받고 전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성능이 조금 떨어져도 보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작한 1차 전투가 끝나면 '도전 시작' 을 눌러 2차 전투 파티를 만들어야 한다.
1차 전투에 사용했던 캐릭터들은 캐릭터 창에 느낌표 모양으로 사용했다는 표시가 되어 있다.
느낌표가 떠 있는 캐릭터들을 제외하고 2차 파티를 만들면 캐릭터를 중복하지 않고 8명까지 사용했으므로 다음 버프가 활성화된다.
2차 전투 후 3차 전투를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
1, 2차 전투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캐릭터로 3차 파티를 만들면 중복하지 않고 12명의 캐릭터를 사용했으므로 추가 버프가 활성화된다.
이렇게 3차 전투는 3개의 버프가 활성화된 상태로 전투에 들어갈 수 있어서 1, 2차 전투보다 유리하게 전투에 들어갈 수 있다.
3차 전투까지 마치면 도전이 종료되고 보상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하루가 지나서 열리는 다음 도전들도 버프들이 달라질 뿐 전체적인 틀은 변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