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별에게
폰(옵션창)을 열면 록키라는 사람으로부터 문자 메시지가 도착해 있다.
뜬금없이 척자에게 레이라고 부르는 록키로부터 임무를 수락할 수 있다.
록키는 우주정거장 헤르타의 메인 컨트롤 캐빈에 있다.
직접 맵을 찾아서 이동할 수도 있지만 스타레일의 임무들은 텔레포트를 자주 쓰기 때문에 임무를 추적해 두는 것이 좋다.
미니맵 옆에 있는 전구나 J키로 임무 화면에 들어가서 원하는 임무을 선택, '추적 시작'을 누른다.
평소 레슬리라는 여성과 통신을 주고 받았다는 젊은 연구원 록키.
어느덧 레슬리를 사랑하게 된 록키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레슬리에게 고백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고백 이후 레슬리와 연락이 되지 않았고, 그 이유가 궁금한 록키는 척자에게 조사를 부탁하는데...
은하 전파 중계기
우선 통신 장비를 살펴보기 위해 은하 전파 중계기로 향한다. (임무를 추적해 뒀다면 V키를 눌러 빠르게 위치를 찾고 경계의 닻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은하 전파 중계기는 울트라 니켈 부품 부족으로 오류가 뜬 상태.
방의 뒷문으로 나가면 수리를 위해 필요한 부품들을 찾을 수 있다.
첫 번째 부품은 위 스샷처럼 이 방에 들어오자마자 주황색 다리 건너에 있다.
첫 번째 부품을 찾았으면 다시 입구로 돌아와서 위 스샷 기준 왼쪽으로 향한다.
적들을 처치하면서 길을 따라가 보면 위 스샷처럼 길이 막히지만 '제어 장치'를 작동하면 파란색 다리가 생긴다.
이후 길을 따라가면 두 번째 부품도 찾을 수 있다.
부품 2개를 다 찾았으면 다시 은하 전파 중계기로 돌아온다.
[56월 - 현재]를 조사해 보면 록키의 고백에 대해 레슬리가 대답을 하려던 통신이 있는데 중요한 부분이 잘려있다.
기록에 의하면 어떤 생명체가 침입해 레슬리의 기록을 훼손하고 전파를 오프라인으로 만든 듯하다.
감시실
그럼 이제 침입자를 찾으면 될 일.
CCTV를 확인할 수 있는 감시실로 이동한다.
아까 갔었던 은하 전파 중계기가 있는 곳은 폐기장 옆이니 확인해야 할 곳은 폐기장이다.
폐기장의 CCTV를 확인하면 록키의 스승인 버나드 할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록키의 스승 버나드
메인 컨트롤 캐빈에 있는 버나드에게 가서 이야기를 들어본다.
레슬리와의 통신을 끊어버린 건 록키의 스승인 버나드였다.
레슬리 쪽에 '성진'이 일어났다는 건 그쪽의 시간이 느리게 흐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
즉, 수십 년이 지나 록키가 할아버지가 돼도 레슬리는 한 달밖에 안 지날 정도로 서로 간의 시간 차이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힘들어할 제자를 위해 버나드가 통신을 끊어버린 것.
하지만 버나드는 레슬리에게 온 고백의 답변과 성진의 진실이 담긴 빨간색 기록과 레슬리가 고백을 거절하는 위조된 파란색 기록을 척자에게 넘겨준다.
선택
버나드에게 받은 기록들을 들고 록키에게 향한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를 생각나게 하는 선택지.
록키에게 빨간색 기록을 주면 고백이 성공해 기뻐하겠지만 만날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할 수 있다.
반대 파란색 기록을 주면 고백을 거절당해 좌절하겠지만 록키는 다시 현실을 살아갈 수 있다.
우리 척자가 록키에게 준 기록은 빨간색 진실.
록키는 레슬리가 고백을 받아준 것에 기뻐하면서도 성진의 진실에 대해 알게 된다.
하지만 록키는 좌절하지 않았고 자신이 헤르타를 떠나 레슬리에게 가겠다고 선언하며 임무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