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면역
선행 임무 : 약의 근원 탐사 (링크)
상층과 하층 구역이 다시 왕래가 가능해지면서 시작되는 나타샤 동행 임무 '눈보라 면역' 이다.
이전 임무에서 베흐가 남긴 시약들을 처리했지만 여전히 의료 물자는 부족한 상황에서 나타샤는 상층 구역에 사는 부모님에게 도움을 청한다.
상층 행정 구역의 역사문화박물관 앞에서 나타샤를 만나 부모님을 만나기 전에 선물을 준비하기로 한다.
꽃집, 극장, 기계공방 선택지 중 꽃집을 선택.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해도 이런 선택지마다 여러 가지를 선택해보지 못하는 건 항상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근처에 있는 꽃집으로 이동해 나타샤와 대화하면 가족들이 좋아했던 꽃들에 대해 들을 수 있다.
가족들이 좋아했던 꽃은 각각 양어머니가 둥근 모란, 양아버지가 햇살꽃, 베흐가 후작 부인, 나타샤가 첫눈이다.
부모님을 만나러 갈 예정인 데다 꽃을 좋아하는 쪽은 양어머니일 테니 둥근 모란을 선택했다.
십여 년만에 부모님을 만나는 나타샤.
옆에 있는 남자는 집사로, 나타샤의 양아버지는 몇 년 전에 이미 돌아가셨다고 한다.
나타샤와 다시 만난 양어머니는 매우 반가워하면서 의사 집안의 인맥을 이용해 나타샤를 도와주기로 약속한다.
양어머니와 헤어지고 다시 하층 구역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집사가 베흐의 편지를 나타샤에게 전해준다.
편지는 설원으로 추방된 베흐가 나타샤에게 보낸 편지로, 자신을 정신 차리게 해준 나타샤에 대한 고마움과 후회, 눈보라 면역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다.
베흐를 찾아서
뒤늦게 편지를 받은 나타샤는 설원으로 나가 베흐를 찾아보기로 한다.
베흐가 있을 만한 곳을 찾던 중 그가 남긴 듯한 실험 기기를 찾지만 그 이상의 것은 찾지 못하고 탐색을 계속할 무렵...
설원 안쪽에서 보초를 서는 철위대를 만나게 된다.
본래 허가 없이 위험한 설원을 돌아다니는 건 위법이라 잡혀 가거나 전투를 하게 될 줄 알았는데, 나타샤가 베흐의 여동생임을 알게 된 대장이 그냥 통과시켜준다.
대장은 과거 베흐가 준 부작용 없는 방한약 덕분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나타샤에게도 방한약을 하나 준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베흐를 본 건 2~3년 전이라는 대장.
베흐를 찾아 좀 더 안쪽을 탐색하면 베흐가 있었을 만한 장소 앞에 혹한 괴물들이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전투 전에 베흐의 약을 먹을 것인지 말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데, 대장의 말도 있어서 믿고 마셨지만 나타샤의 말 말고는 전투상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는 듯.
아무튼 나타샤에 의하면 방한 효과는 확실한 것 같다.
베흐의 죽음
괴물들을 처치하고 주변에서 베흐의 것으로 생각되는 연구 노트 등이 발견된다.
노트의 내용은 2년 전을 마지막으로 끊어져 있으며, 베흐는 방한약을 만든 후에도 개량을 위해 계속 노력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근처의 괴물과 노트의 내용을 봤을 때 베흐가 죽은 건 거의 확실한 상황.
나타샤와 척자는 주변에 베흐의 무덤을 만들고 묘비를 만들어주며 임무가 마무리된다.
이번 임무를 마지막으로 나타샤의 동행 임무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나타샤가 열차에 등장하게 되니 관람 칸을 방문해 꼭 성옥 10개를 수령한다.
나타샤의 동행 임무 시리즈
동행 임무 1 : 약의 근원 탐사 (링크)
동행 임무 2 : 눈보라 면역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