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폼의 호출
열차에 보이지 않는 게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척자를 호출하는 폼폼.
이런 일은 신입인 척자보다 히메코나 웰트를 불러야 하는 거 아닌지...
열차로 돌아가 폼폼과 대화하면 열차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며 자신은 느낄 수 있다고 한다.
... 라고 하기에는 너무 당당하게 보이는 깨진 스탠드 거울 하나.
이렇게 대놓고 보이는데 열차에 보이지 않는 게 있다고 했던 폼폼.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대화해 보면 다른 사람들도 이 거울의 존재를 모르는 눈치다.
이때 기억의 정원의 메신저라는 여자가 등장한다.
기억의 정원은 우주적 존재 에이언즈 후리를 따르는 조직으로, 척자의 기억 단편을 복제하길 원하며 그 대가로 여러 보상을 주겠다고 한다.
쉽게 말해, 위로 올라갈수록 적들은 강해지고 보상은 좋아지는 계단형 인던이다.
다른 게임에도 하나씩은 있는 탑 시스템인데 원신에는 이와 비슷한 것으로 나선 비경이 있다.
망각의 정원
모든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역시 적게 죽고 턴 낭비 없이 적들을 빨리 잡아야 한다.
보고
망각의 정원을 한 번 경험해 본 후 나와서 열차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현상에 대해 보고한다.
메신저는 척자에게만 나타날 거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고 하는데, 진실을 말할지 거짓을 말할지 선택할 수 있다.
필자의 선택은 메신저의 말에 따라 거짓을 선택.
질문의 마물이 나타났다고 둘러댔고 버벅거리지 않게 1+1이 왜 2인지 물어봤다고 이야기했다.
질문의 마물이었다고 하니 다들 납득하고 넘어간다.
거울은 여전히 그대로 있는데...
폼폼님? 뭔가 있다면 느껴지신다면서요?
개척력을 사용할 수 있는 생존 인덱스에서 망각의 정원으로 바로 가는 텔레포트를 할 수 있다.
망각의 정원은 일정 시기마다 초기화되는데 초기화되는 시간도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