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이 곧 무대 그 이후
모험 임무 '링이 곧 무대' 에서 이어지는 임무 '침묵, 그리고 반짝임' 이다.
야릴로 VI 하층 구역 격투 클럽 스콧에게 가면 앞선 임무에서 구했던 괴물의 갑옷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적당한 파이터에게 입혀 경기에 내보냈더니 확실한 성능을 보여줬다는 괴물의 갑옷.
척자가 부작용에 대해 걱정하자 인권 따위 내다버린 지 오래된 스콧답게 신경쓰지 않는다.
격투 클럽 안으로 들어가서 괴물의 갑옷을 입고 있는 클루저와 대화하면 몸상태가 많이 안 좋음을 알 수 있다.
별문제 없다더니 곧 쓰러져서 나타샤의 진료소 가게 되는 클루저.
클루저는 죽게 될지 모른다는 나타샤의 이야기에도 돈을 벌기 위해 진료소를 떠난다.
신원 미상의 소포
클루저가 떠난 후 나타샤는 척자에게 어떤 물건들을 사람들에게 나눠줄 것을 부탁한다.
익명의 누군가가 나타샤에게 보낸 아이들을 위한 음식, 장난감, 옷가지들이었다.
위 스샷에 표시된 사람들을 만나서 아이 옷, 분유, 책 등을 나눠주다 보면 옷에서 편지 하나가 떨어진다.
편지의 주인은 괴물의 갑옷을 입고 있던 클루저.
클루저를 만나기 위해 다시 격투 클럽에 가면 클루저가 이곳에 왔다가 경기에 지고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격투 클럽 밖으로 나와 스콧에게 클루저의 행방에 대해 듣는다.
관중들이 질렸으니까 클루저에게 더 강한 괴물을 찾아서 다른 갑옷을 구해오라고 시켰다는 스콧.
멀리 갈 거 없이 스콧이라는 괴물을 처치하면 될 거 같은데.
열계가 있는 리벳 타운으로 가면 외우주의 얼음 앞에 쓰러져 있는 클루저를 발견할 수 있다.
강한 적도 아니니 빠르게 처치하고...
클루저의 상태를 살피지만 클루저는 '마지막 소포' 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괴물의 갑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인지 사체도 남지 않고 사라져 버린 클루저.
그가 사라진 자리에는 개인 물품과 나타샤에게 보내지 못한 마지막 소포가 남겨져 있다.
볼더 타운 나타샤 진료소를 찾아가 마지막 소포와 전에 발견한 편지를 나타샤에게 전해준다.
편지는 클루저가 아내에게 보냈지만 클루저에게 다시 돌아온 반송된 편지였다.
편지의 상태가 오래된 걸로 봐서 아내와 아이는 오래 전에 사망했고, 아내와 아이에 대한 그리움에 클루저는 격투 클럽에서 계속 돈을 벌면서 다른 아이들이 쓸 물건들을 나타샤에게 보내왔던 걸로 보인다.
선행 임무 - 링이 곧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