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등급과 월드 레벨
원신에는 캐릭터들의 레벨과는 별개로 모험 등급과 월드 레벨이 따로 있다.
모험 등급이 특정 수준에 도달하면 월드 레벨이 오른다.
모험 등급 25 -> 월드 레벨 2 (모험 등급 돌파 첫 번째)
모험 등급 30 -> 월드 레벨 3
모험 등급 35 -> 월드 레벨 4 (모험 등급 돌파 두 번째)
모험 등급 40 -> 월드 레벨 5
모험 등급 45 -> 월드 레벨 6 (모험 등급 돌파 세 번째)
모험 등급 50 -> 월드 레벨 7 (모험 등급 돌파 네 번째)
모험 등급 55 -> 월드 레벨 8
월드 레벨은 말 그대로 원신 월드(세계관)의 레벨을 말한다.
월드 레벨이 오를수록 적들 레벨이 오름으로써 게임의 난이도가 상승하게 된다.
물론 그 대신 성유물이라든지 떨어지는 템들도 더 좋아진다.
오르지 않는 모험 등급
그러나 모험 등급이 25가 되면 처음으로 등급이 오르지 않고 막힌다.
모험 등급을 다시 오르게 하기 위해선 이때 자동으로 생기는 모험 등급 돌파 임무를 진행해야 한다. (임무 내용은 아래 스샷부터)
그리고 모험 등급 35에서 다시 등급이 오르지 않는데, 이때도 '모험 등급 돌파 두 번째' 월드 임무를 하면 해결된다.
임무 내용은 모험 등급 25에서 했던 것과 동일하며, 적들의 레벨만 더 높을 뿐이다.
이후에도 모험 등급이 막힌다면, 임무를 받고 돌파 비경에 들어가서 도전해보고 클리어 가능하다면 클리어하는 게 좋을 듯하다.
모험 등급 돌파 시기
모험 등급 돌파를 하는 타이밍은 기본적으로 최대한 빠른 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그래야 필드에서 더 좋은 보상을 빨리 먹을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돌파 비경을 너무 힘들게 간신히 깨는 느낌이라면 좀 더 강해진 후 여유가 살짝 있는 수준에서 깨는 것도 나을 수도 있다.
얼음 나무 재료가 필요해서 힘들지만 어떻게든 얼음 나무를 잡아왔던 사람이 있다고 하자.
이 사람의 경우, 모험 등급 돌파를 한다면 얼음 나무는 이제 혼자 잡기 어려운 수준이 될 수 있다.
얼음 나무 재료는 캐릭터 레벨 돌파를 위한 것인데 재료를 구하기 힘들어지니 캐릭터 레벨을 올리기 힘들어지고, 그러다 보면 게임이 어렵게 느껴져 점차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어갈 수 있다.
이런 난이도 조절 실패로 게임을 접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모험 등급 돌파
월드 임무에 있는 '모험 등급 돌파 첫 번째' 임무를 받고 해당 비경으로 이동한다.
현재 모험 등급은 위 스샷처럼 25지만 경험치는 엄청 많이 누적된 상태다.
모험 등급 26으로 올릴 경험치를 다 채웠어도 임무를 완료하지 않으면 등급이 오르지 되지 않고 계속 누적된다.
즉, 모험 등급 25에서 경험치를 다 채웠다고 해서 이후에 얻는 경험치들이 증발되진 않는다.
따라서 캐릭터가 약해 이 비경을 클리어하기 어렵다면 모험 등급이 오르지 않더라도 더 강해진 후에 오는 것도 좋다.
캐릭터들이 강하지 않은 상태로 어떻게든 깨보겠다면 약점 원소로 승부를 봐야 한다.
얼음, 불, 전기 속성으로 파티를 구성하고, 유적 가디언 약점 대비 활 캐릭터도 하나 준비한다.
약점을 때려도 데미지가 들어가긴 했나 싶을 정도의 애들이 안에 세트로 등장한다.
참고로 유적 가디언의 약점은 눈, 다른 적들의 약점도 대체로 얼굴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때려봐야 티도 잘 안 나는 애들이지만 시간 제한도 없으니 인내하며 잡기로 한다.
유적 가디언은 활 조준으로 눈을 2번 때려 그로기를 만들었더니 그나마 잡기 쉬워졌다.
활공 구간은 끝 부분에서 높게 점프하고 활공하면 도착 지점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었다.
흰 레이저 함정(?)들이 있지만 큰 문제는 없었던 걸로.
활공 구간에 있던 심연 메이지가 어글 때문에 따라오기도 하는데 도착 지점에 착지한 후 멀리 도망가서 어글을 풀었다.
양쪽에 있는 궁수들과 나무방패 츄츄족 폭도를 각각 정리했다.
안으로 들어가면 타임어택을 알리는 거대한 열쇠가 기다리고 있다.
타임어택을 시작하면 1마리의 채무 처리인과 8마리의 궁수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한다.
채무 처리인도 그렇지만 궁수들이 많으니까 은근 짜증나는 조합.
다행히 행자 회오리 원소 폭발에 쓸려가는 애들 뿐이라 각도 잘 잡고 쓰니 큰 도움이 됐다.
레이저 함정 구간과 활공 구간은 적당히 넘어간 후, 끝에 있는 궁수들은 강공격으로 물에 담가서 쉽게 잡았다.
다음 방에는 물과 얼음 심연 메이지가 흰 레이저와 함께 기다리고 있다.
뭘 해야 여기 오는 사람이 귀찮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드는 방.
그래도 어떻게든 보호막을 깎아내 행자 원소 폭발을 먹여가며 진행했다.
심연 메이지까지 처치하면 드디어 이번 임무의 마지막 보스, 무상의 뇌전이 등장한다.
타임어택으로 진행되지만 시간은 나름 넉넉하게 주는 듯했다.
패턴은 대체로 한 타임 공격을 하고 핵을 드러내는 방식이다.
패턴이 엄청 빠른 편은 아니므로 패턴을 보며 적절히 대쉬를 쓰면 대부분 피할 수 있었다.
핵이 드러나면 다시 막히기 전에 최대한 공격을 때려 넣는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핵 패기 가장 최적의 타이밍.
큐브들이 주변을 회전하면서 레이저를 쏘는데 이때 빠르게 핵으로 파고들면 대략 10초 정도 핵을 팰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정도만 패고 다시 나와야지 계속 있으면 큐브들이 다시 모이면서 피해를 받는다.
핵을 죽기 직전까지 패고 나면 조각 3개로 분열한다.
조각 3개를 빠르게 처치하지 않으면 뇌전이 다시 부활하는 끔찍한 사태가 일어난다고 하니 빠르게 처리하도록 한다.
부활한다는 말에 당황했지만 21레벨 엠버 모아쏘기로도 충분히 파괴가 가능했다.
첫 번째 모험 등급 돌파 임무를 하니 개방되는 것들.
하지만 할 게 많아서 어느 것도 아직까지 제대로 해보진 못했다.
모험 등급 25에 들어왔는데 비경 클리어 후 모험 등급 30이 된 모습.
모험 등급이 막힌 이후 누적됐던 경험치가 한 번에 반영되면서 모험 등급이 한 번에 30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