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목적인 믿음과 죄인 천명
이전 편 : 모험 임무 독을 품은 영생 (링크)
이번 임무는 위 링크에 있는 모험 임무 '독을 품은 영생' 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다.
이전 임무 '독을 품은 영생' 에서 약왕의 비전이라는 조직으로부터 문제의 처방전을 입수한 척자.
눈이 보이지 않지만 실력 있는 연단사 단우에게 처방전의 분석을 맡겼고, 그에 대한 답변으로 임무가 시작된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이 처방전에 대한 해독약을 없는 거라는 단우.
경원 장군의 부서인 신책부로 가서 청주에게 해독약이 없다는 사실을 보고한다.
청주와 대화를 마쳤을 때 단우로부터 도움을 청할 일이 있다며 문자가 오니 다시 단우에게 돌아간다.
단우의 부탁
단우에게 가면 처방전 분석 때문에 한 아이에게 전해줄 약이 늦었다며 약을 아이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장낙천 광장 오른쪽 아래로 가면 단우처럼 눈이 보이지 않아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 받고 있는 아이를 발견할 수 있다.
아이를 도와주고 약을 건네 준 후, 단우에게 돌아가 보고한다.
단우는 그 아이가 걱정되다며 척자에게 함께 아이를 찾으러 가 보자고 부탁한다.
아이는 단우의 말대로 공조사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괴물들에게 둘러싸여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괴물들로부터 아이를 구하면 자동으로 단우의 거처에 돌아오게 된다.
단우는 이런 상황에 화를 내며 '풍요의 백성이라는 흉물들은 이런 고통에 시달리지 않는다' , '우리가 이런 건 역병 재앙신이 배반자들에게 남긴 저주일 수도 있다' 는 말을 한다.
이곳 선주 나부는 수렵의 신을 모시고 풍요의 신을 악신으로 규정하고 있는 곳인데, 풍요의 신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
아무튼 도움에 감사하다며 줄 것이 있다는 단우.
준비에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장낙천 광장 근처에 있는 책방으로 이동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단우에게 다 됐다는 문자가 온다.
단우의 선물
단우에게 가면 여행에 도움이 될 거라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이 늘어날 거라며 찬운승로단이라는 약을 준다.
이 좋은 약에 마신다, 안 마신다 선택지가 뜬 걸 보면 뭔가 꺼림칙한 약이라는 건데...
안 마신다는 선택을 하면 마셨을 때가 너무 궁금할 거 같아서 그냥 마셨다.
하지만 약의 부작용인지 고통을 느끼게 되고, 조언을 구하고자 신책부에 있는 청주를 찾아간다.
그렇게 온 신책부에서도 고통을 느낀 척자는 이곳에서 보게 된 괴물들과 전투에 들어간다.
전투가 끝나고 청주의 말을 들어보면 척자가 신책부에 들어오자마자 무기를 휘둘렀다고 한다.
최근 문제가 된 마각의 몸에 빠진 사람 같았다고 하는 청주.
알고 보니 단우가 준 찬운승로단은 단우에게 분석을 맡겼던 그 문제의 처방전으로 만든 약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을 마각의 몸에 빠뜨리는 독약임에도 조금 문제가 있었을 뿐 주인공 버프가 있는 척자에게는 깊게 통하지 않는다.
단우 추적
단우가 있었던 장소로 돌아가서 탐지견(?) 경청을 이용해 약 상자를 단서로 단우를 추적한다.
그리고 추적 끝에 약왕의 비전 괴물들과 함께 있는 단우를 발견하게 된다.
단우의 정체는 그렇게 찾던 약왕의 비전 조직의 수장이었다.
단우는 척자가 찬운승로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고 조금 놀라면서도 척자에게 '편을 들어달라는 게 아니라 당신은 이 분쟁에 대해 잘 모르니 그냥 떠나달라' 고 말한다.
근데 그런 말을 하려면 찬운승로단 같은 수상한 약부터 주지 말고 말해야지?
... 라고 생각하며 전투를 벌였지만 결국 단우는 놓치게 된다.
신책부에 있는 청주에게 돌아가서 지금까지의 일을 보고하면 단우의 체포를 서둘러야겠다면서 말과 함께 임무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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