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서
다음 선인을 찾기 위해 망서 객잔으로 향한 행자.
조용한 산속도 아니고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객잔에 있는 선인이라니.
그렇게 객잔 전망대에서 경치를 바라보고 있을 무렵 어디선가 갑자기 선인, 소가 등장한다.
인간의 영혼은 짙은 선기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다짜고짜 떠나라는 소.
그렇게 걱정되면 선생님이 다른 친구들처럼 산속에 계셔야 하지 않았을까요...
객잔 사장 베르 고데트에게 소가 행인두부를 좋아한다는 정보를 얻는다.
행인두부는 이곳 주방장에게 부탁하고 따로 만족 샐러드를 준비해야 할 상황.
그냥 소에게 말만 전하고 가면 되는데 이걸 이렇게 돌아가네.
가까운 주방으로 내려가서 일단 행자표 만족 샐러드부터 준비한다.
향릉표라고 해야 하나...
주방의 귀신
다음은 행인두부를 만들어 줄 주방장 언소를 찾아야 하는데, 주방장이 주방에는 없고 밖에 나와 있다.
이유를 물으니 객잔에 귀신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한다.
방금 전까지도 썼던 주방을 다시 한 번 가보면 언소의 말대로 주방을 뛰어다니는 귀신을 목격할 수 있는데...
귀신을 만나고 다시 언소를 찾아가면 소문이 사실이었다며 걱정한다.
아, 그냥 행인두부도 행자가 만들면 안 되나.
귀신 때문에 고생 중인 언소를 도와주기 위해 사장 베르 고데트를 찾아간다.
사장은 객잔에 내려오는 항마인 그림을 본 후, 객잔 어딘가에 있는 완전한 항마인이 보이는 곳을 찾으라고 한다.
항마인
객잔에 있는 항마인 그림은 베르 고데트가 있는 곳에서 한 층 더 올라간 곳, 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 있는데 미니맵만 보면 의외로 헷갈릴 수도 있다.
완전한 항마인은 객잔의 앞마당으로 내려가면 확인할 수 있다.
항마인이 보이는 위치를 작은 빛으로 표시해 주는데 이곳에 서서 카메라 각도를 잘 맞춰 보면 그림에서 봤던 항마인과 같은 항마인이 보인다.
완전한 항마인을 확인하자마자 주방에서 봤던 귀신을 다시 목격하는 행자.
명이라는 귀신을 따라 객잔 밖까지 나가면 명이가 유적 헌터에 빙의(?)하면서 유적 헌터와 일전을 벌이게 된다.
유적 헌터를 처치하고 명이와 대화해 더 이상 객잔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해결
객잔으로 워프해서 언소에게 귀신이 사라졌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얼마나 기쁜지 당장 행인두부를 만들어주겠다는 언소.
준비한 두 가지 음식을 들고 소가 있었던 객잔 전망대로 향한다.
음식을 먹고 있는 틈을 타 리월의 소식과 선인들의 이야기를 소에게 전하는 행자.
이제 선인 하나만 더 만나면 선인 만나기 임무도 끝이다.
다음 글 : 제1장 제1막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