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결한 향기
군옥각에서 본 위치로 가면 우인단이 한 폐허를 점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인단을 처치하고 폐허 2층에 있는 상자들을 조사해 우인단의 연구에 대한 기록을 확인한다.
대충 본래 백무금기 비록은 마신 전쟁에서 신력을 사용하기 위한 용도인데 그걸 우인단이 복제하고 있다는 내용.
야생 유리백합
여러 의문이 남았지만 종려와의 약속 시간이 다가오니 종려를 만나러 녹화 연못 쪽으로 향한다.
이번에 수집해야 할 준비물은 야생 유리백합.
거, 종려 양반... 아무리 제사 준비라고 해도 너무 할 게 많은 거 아니오?
야생 유리백합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 한다길래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행자.
허밍으로 부르는데 원신 로그인할 때 나오는 그 음악을 부른다.
자칭 노래를 잘 부른다는 행자의 결과는...
못 들을 걸 들었다는 듯이 달려드는 구라구라꽃들.
몬드 노래라서 안 되는 것 정도는 종려도 알았을 텐데 종려가 행자 멕인 거 아냐?
결국 꽃을 구하는 데 실패한 일행 앞에 전에 만났던 감우가 나타난다.
이번에는 누구 심부름으로 온 게 아니라 그냥 산책 중이었던 모양.
군옥각은 어땠냐는 감우의 물음에 길 안 알려줘서 고생했다고 불평하는 페이몬.
오늘도 성능 좋은 행자 스피커는 열일하는 중이다.
감우와 대화를 통해 신들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와 감우가 선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정확히는 반신수라는데 그러고 보니 치치의 상상 속 그 친구도 반신수였지...
나이는 마신 전쟁에도 참여했었고 야에 미코가 언니라고 부르기도 하는 걸 보면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는 최고령급 아닐까?
이야기가 끝나고 그런 감우의 도움을 받아 야생 유리백합도 해결!
리월 노래를 부르는 종려나 행자를 못 본 건 조금 아쉽다.
이후, 리월항의 정문으로 향하니 리월항은 이곳에 등장한 선인들 때문에 어수선한 상태.
선인들이 리월항을 공격할 수도 있기에 칠성 측에서도 마중이란 명목으로 선인들에게 간 상황이라고 한다.
종려가 속한 왕생당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하자 자리를 떠나는 종려.
종려는 떠나면서 행자에게 이 상황을 막고 싶다면 '기폭제'부터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기폭제가 뭐냐는 페이몬의 물음에 단 한 사람을 가리키는 선택지.
'우리의 돈주머니인 그 바보 오렌지 머리의 남자 타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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