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 기원
기원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20번 한정판인 초심자 기원을 할 수 있는데 이걸 돌리기 위해선 「만남의 인연」이 필요하다.
10회 당 만남의 인연 8개라는 싼 비용으로 돌릴 수 있으며, 만남의 인연이 부족한 상태로 기원을 돌리면 부족한 만큼을 원석에서 차감해서 돌아간다.
(스샷 오른쪽 위 22개 표시가 만남의 인연, 785개 표시가 원석)
교환비는 원석 160개 = 만남의 인연 1개
다만, 가지고 있는 만남의 인연을 쓰는 거라면 몰라도 초심자 기원을 위해 원신에서 가장 중요한 재화인 원석을 소비하진 않는다.
초심자 기원을 하느냐, 마느냐에 대해선 의견이 조금 갈린다.
하는 쪽은 초반에 쓸만한 캐릭터를 싼 가격에 뽑을 수 있다는 것이고,
안 하는 쪽은 초심자 기원은 스택이 쌓이지 않기 때문에 만남의 인연을 쓰기가 아까우니 상시 뽑기에 만남의 인연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스택과 상시 뽑기는 이후 설명)
캐릭터 이벤트 기원
캐릭터 이벤트 기원은 기원 중 가장 많이 하는 기원으로, 스샷에 있는 5성 캐릭터를 픽업 캐릭터라고 한다.
왼쪽 아래 표시된 잔여 기간 동안만 뽑을 수 있으며, 게임사가 다시 내주지 않는 한 뽑을 수 없다.
캐릭터 이벤트 기원을 돌리기 위해선 「뒤얽힌 인연」이 필요한데, 대부분 원석을 뒤얽힌 인연으로 교환해서 돌린다.
교환비는 역시 원석 160개 = 뒤얽힌 인연 1개
- 픽업과 픽뚫, 천장과 반천장 -
여기서부터 반천장, 확천장(=천장) 등 각종 개념이 등장한다.
예를 들어, 어떤 운 없는 사람이 클레를 뽑으려고 한다고 하자.
클레 화면에서 열심히 기원을 돌리다 보면 아무리 운이 없어도 90회 안에는 반드시 5성 캐릭터가 뜬다. (본인 횟수는 아래 뽑기 기록에서 확인)
그러나 그 5성이 원하던 클레일 수도 있고, 치치 같은 다른 5성일 수도 있다. (확률은 각각 50%)
이처럼 픽업인 클레와 다른 5성이 섞여서 나오는 첫 90회까지를 반천장이라고 한다.
그러나 운 없는 이 사람은 클레 말고 다른 5성인 치치가 떠버렸다.
(픽업 말고 다른 5성이 뜬 상황을 픽뚫이라고 한다)
반드시 클레를 뽑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기원을 돌리기 시작.
치치가 뜬 다음부터 90회 안에 이번에도 5성 캐릭터가 뜨는데, 이때 뜨는 5성은 무조건 클레다.
다른 5성이 뜨고 난 다음의 90회까지는 픽업이 확정적으로 뜨기 때문에 확천장(=천장)이라고 한다.
- 정리 -
- 5성이고 뭐고 기원 처음 돌린다 : 1 ~ 90회 안에 픽업 5성 또는 랜덤으로 다른 5성 (반천장 상태, 확률 각각 50%)
전에 5성이 뜬 적 있는데 그 다음 5성은?
- 전에 떴던 5성은 픽업 5성이 아니었다 (ex. 클레 픽업인데 치치가 떴었음) : 다음 1 ~ 90회는 무조건 기원 화면의 5성 (천장 상태)
- 전에 떴던 5성은 픽업 5성이었다 (ex. 클레 픽업에서 클레가 떴었음) : 다음 1 ~ 90회는 기원 화면의 5성 또는 랜덤으로 다른 5성 (반천장 상태)
- 번외 -
- 캐릭터 이벤트 기원이 2개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스택이 따로 쌓이는 게 아니라 같이 쌓인다. (기원1 50회, 기원2 40회 하면 90회 인정)
- 스택을 쌓는 도중 잔여 기간이 지나서 다른 픽업 캐릭터로 바뀌었을 경우 그동안 했던 횟수 스택은 사라지지 않는다.
무기 이벤트 기원
5성 무기를 뽑을 수 있는 기원으로 캐릭터 이벤트 기원과 같은 뒤얽힌 인연을 사용한다.
현재 캐릭터 기원에 있는 5성 캐릭터들의 '전무'라고 불리는 전용 무기를 뽑을 수 있다.
(왼쪽 신의 궤도에서 원하는 캐릭터의 전무 설정 가능)
다만, 캐릭터 기원만 하기도 바쁜 우리 무과금 뉴비와는 거의 관계 없다.
그래도 몇 가지 특징을 이야기하자면...
- 반천장은 90회가 아닌 80회
- 천장이 매우 높음
반천장(80) + 2차 반천장(80) + 천장(80) = 총 240회
일반 기원
일반 기원은 5성 캐릭터나 5성 무기를 얻을 수 있으며 초심자 기원과 같은 「만남의 인연」을 사용한다.
종료 기간은 없고, 나오는 5성 캐릭터와 무기 종류는 이 리스트 중에 하나로 정해져 있으며 변경되는 일이 별로 없다.
참고로 픽뚫로 나오는 5성은 이 리스트에 있는 것들이다.
역시 1 ~ 90회 사이에 반드시 5성이 뜨는데, 5성 캐릭터 또는 5성 무기다.
둘 중 어느 쪽이 뜨든 스택은 초기화된다.
일반 기원을 돌려서 먹어야 할 뛰어난 무언가는 없는 편이다 보니 원석까지 사용하면서 일반 기원을 돌리는 경우는 별로 없고, 게임을 진행하며 얻은 만남의 인연을 모아 돌리는 편이다.
원석을 얻기 위한 여러 방법
결국 캐릭터를 얻거나 무기를 얻기 위해서는 다량의 원석이 필요하다.
원신이 혜자라고 평가되는 건 현질을 하지 않고 게임만 꾸준히 해도 이 원석을 비교적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원마다 천장이 있어서 죽을 때까지 뽑기를 해도 원하는 걸 못 뽑는 상황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 출석 체크 (링크)
- 각종 이벤트 참여
- 이벤트 솜씨 시험 (픽업 캐릭터 체험)
- 모험 레벨을 올렸을 때 캐서린에게 받는 보상
- 모험 핸드북 보상
- 일일 임무 보상
- 전설 임무 보상
- 게임을 진행하면서 달성하는 각종 업적 보상
- 맵을 탐험하면서 발견하게 되는 것들 (보물 상자, 워프 포인트 등)
- 일부 비경(매의 문, 남풍 사자의 사당 등) 첫 클리어
무과금에게도 많은 원석 획득 기회가 있으니 운만 조금 따라준다면 많은 캐릭터까진 아니더라도 원하는 캐릭터를 뽑아 행복 원신이 가능하다.
초심자 기원 후기
앞서 언급했듯이 초심자 기원에 만남의 인연을 쓸 바에 스택도 쌓을 겸 일반 기원을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필자는 얼른 20회 돌려보고 싶은 마음에 초심자 기원을 돌리기로 했다.
초반에 여기저기서 받은 만남의 인연으로 20회를 돌렸는데 결과는 4성 노엘, 응광, 북두...
노엘은 100% 획득이니 당연한 거고 응광과 북두까지 얻다니, 5성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나름 만족스런 결과였다.
후속 글 : 개인적인 뽑기 전략과 2022년 캐릭터 뽑기 기록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