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지는 향기
향고의 재료인 예상꽃을 사기 위해 상인 박래에게 간다.
나름 장사 좀 되는 사람인 것 같은데 이런 위치에서 장사가 되나...?
올 때는 편한데 나갈 때는 워프 포인트로 나가야 이득인 위치다.
박래에게 3종류나 되는 예상꽃을 구했으나 정작 만들 줄은 모른다는 종려.
시내에 있는 평범한 아가씨로 보이는 사람에게 물어보라는데...
솔직히 행자에게 시킬 게 아니라 본인이 가야 성공률(?)이 높지 않을까.
향고 제작자 찾기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게 모험가 길드가 아닐까?
중년 아저씨가 지부장인 몬드와 다르게 마침 리월은 아가씨(?)가 지부장이기도 하니 란 누님을 찾아간다.
하지만 자신은 향고를 쓰지 않으니 기명에게 가 보라고 하는 란 누님.
점술사라는 기명은 모험가 길드 옆 대장간 근처에 있다.
기명은 자신도 향고를 쓰지 않지만 향고를 만들 줄 아는 곳을 안다며 '춘향요'라는 가게의 앵아를 소개해 준다.
춘향요는 란 누님 옆에 난 길을 따라 건너편 길로 넘어가면 찾을 수 있다.
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찾아온 듯한 향고 장인.
이번 제작은 타타우파 협곡이 아니라 만민당에서 진행한다.
식당에서 이런 걸 만드는 걸 허락해 주는 묘 사부도 참.
아무튼 만민당으로 가서 향고를 만들기 위해 옆에서 앵아를 도와주는 행자.
건물 뒤에 있는 물도 대신 떠다 주고...
합성대로 가서 직접 종류별로 정유를 합성한 후, 정유를 앵아에게 가져다 주면 드디어 향고를 완성하게 된다.
완성된 향고를 가지고 일곱신상에 있는 종려를 만나러 가는 행자.
여러 종류의 향고를 입곱신상에 바치면 암왕제군이 하나를 선택한다고 하니 해 보기로 한다.
암왕제군이 선택한 건 성숙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세 번째 향고.
...성숙한 언니 모습의 암왕제군이라면 꼭 한 번 보고 싶다.
야박석에 향고, 다음 물건은 척진령이라고 한다.
종려의 오랜 친구인 평 할머니에게 받아오면 된다는데 이것도 행자에게 시키는 종려.
지금까지도 딱히 한 게 없는데 지인한테 물건 받아오라는 것까지 시키는 건 선 좀 넘은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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