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스토리 | 제1장 제3막 다가오는 객성 - 6 | 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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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 대화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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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마무리된 후 리월항 입구에서 헤어진 종려를 찾으러 왕생당으로 향한다.

해등절 때 호두가 공연 연습하던 그 장소인데... 여기가 왕생당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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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인단이 마신을 깨워 리월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인단의 리월 본거지인 북국 은행에 갔다는 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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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물정 모르는 종려를 구하기 위해 서둘러 북국 은행으로 향한다.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접근성 안 좋은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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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인단 집행관과 모락스의 거래

무슨 일인지 우인단 집행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종려.

행자로서는 몬드와 리월에서 한 번씩 싸운 적이 있던 적들과 만나게 된 상황.

심지어 조롱? 이 정도면 대답 없이 궁부터 날려도 정당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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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지만 적지인 데다 집행관이 둘이니까 참아야지 ㅎㅎ

이후 시뇨라가 종려를 '모락스'라고 부르면서 드디어 종려의 정체가 밝혀진다.

암왕제군, 모락스는 모두 바위 신을 가리키는 말들.

시뇨라와 종려 사이에 무슨 계약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종려는 자신의 신의 심장을 시뇨라에게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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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의 심장도 없는 가짜 허물을 청신의례에 떨어뜨리면서까지 죽은 척을 했는지 따지는 페이몬.

지금까지 암왕제군이 죽었다고 생각하며 길고 긴 제사 준비를 도왔던 입장에서 충분히 따질만한 이야기다.

이에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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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무려 6000살이 넘고 한 나라를 다스렸던 기간은 3700년에 달하는 바위 신 모락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신도 여러 방면에서 마모되어 갈 것이라는 생각에 슬슬 은퇴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신이 없어지고 이 나라에 위기가 닥쳤을 때 이 나라의 사람들은 과연 신이 없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까 궁금했다.

바위 신은 이를 시험해 보고자 암왕제군이 죽었다는 상황을 만들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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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신은 자신의 동료인 선인들부터 리월 칠성, 심지어 리월에서 활동하는 우인단 집행관 타르탈리아까지 속이며 상황을 지켜봤다.

바위 신의 예상대로 우인단은 바위 신이 바라던 '리월의 위기'를 만들었다.

리월의 인간들을 대표하는 리월 칠성과 선인들은 부활한 마신까지 쓰러뜨리며 위기를 잘 넘겼고 바위 신은 만족하며 은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위기를 넘기지 못할 것 같으면 바위 신이 직접 도와줄 예정이었다는데, 만약 정말 그렇게 됐으면 '위기의 리월을 지키기 위해 부활했다'라는 명목으로 다시 리월을 통치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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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거고 신의 심장을 왜 얼음 신에게 순순히 넘겼냐고 묻는 질문에는 '얼음 신과의 계약' 때문이라고 답하는 종려.

'바위 신으로서 모든 계약을 마무리 짓는 계약'이라는 말만 남긴 종려는 이 계약에 대해 발설하지 않는다는 것도 계약에 포함되어 있기에 자세히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신의 심장을 얻어간 얼음 신이 그 대가로 무엇을 줬는지는 행자가 앞으로 여행을 통해 알아보라고 한다.

얼음 신이 신의 심장들을 모아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하는데 솔직히 이건 원신이 끝날 때쯤에나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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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북국 은행을 나와 연못 공원을 지나 옥경대 방향으로 향한다.

옥경대 앞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 후 옥경대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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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암군이 '암왕제군은 살해된 게 아니라 때가 되어 승천했다'고 공식 발표한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신이 죽었는데 수사가 너무 빨리 마무리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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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의례

옥경대 안으로 들어가 대외적으로 죽은 암왕제군을 보내는 송신의례에 참가한다.

신이 없는 새로운 리월을 만들어가자고 선언하는 응광.

다 좋은데 이 준비물 우리 행자가 다 준비한 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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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의 활약에 보상을 하고 싶다는 각청의 말에 사람 찾는 광고만 좀 붙여 달라는 행자.

게임을 하면서 행자의 외침 정도는 들어 본 거 같은데 제대로 된 한 문장을 말하는 건 처음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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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의례에 참가한 사람들과 한 번씩 대화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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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종려에게 가서 다음에 갈 나라인 이나즈마에 대해 듣는다.

이나즈마는 번개 신 바알이 다스리고 있으며 자신이 이곳에서 암왕제군이라고 불리듯 바알은 이나즈마에서는 라이덴 쇼군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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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즈마는 현재 외부인이 들어갈 수 없는 쇄국 상태인 데다 '안수령'까지 내려 신의 눈을 몰수하고 있다는 정보.

신의 눈 따위 없어도 원소를 사용하는 행자에게는 의미 없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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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쇄국이니 안수령이니 하는 것보다 라이덴 쇼군이 늘 하는 말이라는 게 행자의 주의를 끌었는데...

"'천리' 에 가장 가까운 건 오직 '영원' 뿐이다"

행자 남매를 생이별하게 만든 존재가 바로 '천리의 주관자' 였기 때문이다.


Crispy

https://m.youtube.com/@crispy7292 (원신 / 붕괴 스타레일 / 젠레스 존 제로 유튜브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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