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의 숙명
개방 조건 : 마신 임무 제2장 제2막 무념무상, 포영의 절멸 클리어
이나즈마의 타타라스나와 무상의 협곡 사이에는 '나즈치 해안' 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 워프 포인트 근처에서 위 스샷처럼 부서진 커다란 배 한 척을 발견할 수 있다.
부서진 배에 다가가면 배 위에 한 무사와 아래 해적들이 대치하고 있는 컷신이 나온다.
컷신 이후, 아래 있는 해적들을 처치하고 배 위로 올라가서 배 위의 무사와 대화한다.
이나바 큐조라고 나오는 이 무사는 이곳에서 지내며 줄곧 이 배의 물건들을 노리는 해적들을 소탕했다고 한다.
부서진 배는 와타츠미섬 반군의 배라고 하는데 처음 왔을 때부터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왜 이렇게 해적 소탕에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큐조는 행자에게 자신은 부상을 당했다며 해적 소탕을 부탁한다.
큐조가 해적을 소탕해 달라고 한 곳은 나즈치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중앙섬이다.
주변에 배를 소환할 곳도 없어서 헤엄쳐 갔는데...
이쯤되면 큐조가 부상 당하기 전에도 귀찮아서 그냥 뒀던 곳을 행자가 오니까 미룬 게 아닐까.
울림풀 구하기
중앙섬 해적들을 처치하고 큐조에게 돌아가 보고한다.
부상에 쓸 약초가 떨어졌지만 괜찮으니 가라며 자존심 세우는 큐조에게 굳이 약초로 쓸 울림풀을 구해다 주겠다는 행자.
울림풀은 12개를 구해야 하는데, 이나즈마 이곳저곳에서 구할 수 있지만 제일 많이 구할 수 있는 곳은 세이라이섬이다.
아래 링크에서 지역 특산물 탭에 울림풀을 찾아 체크하면 자세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필터 위치는 PC 버전이 왼쪽, 모바일 버전이 아래쪽에 있다.)
바로 가기 : 티바트 월드맵 (링크)
울림풀을 구해다 주고 시간을 다음 날 아침 10시로 돌린 후 큐조와 대화한다.
텐료 봉행의 쿠죠 마사히토를 언급하는 거 보면 텐료 봉행에서 라이덴 쇼군에 충성했던 무사인 듯하다.
오랜 친구를 만나러 가겠다는 것과 '무사의 숙명' 을 뜻한다는 혈곡에 대한 이야기를 끝으로 임무가 마무리된다.
나즈치 해안에서 혈곡을 채집할 수 있는데, 혈곡을 야시오리섬 곳곳에 있는 묘비에 헌화하면 '더 이상 늙지 않아'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바로 가기 - 야시오리섬 혈곡 묘비 위치 (링크)
무사의 숙명 추가 임무
... 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임무도 완료됐지만, 월드 임무 '무사의 숙명' 에는 추가 임무가 있다.
큐조와 다시 대화하면 주변에 해적들이 늘었다는 말을 하는데, 행자가 그들은 상대가 안 된다고 하자 다 쫓아내고 그런 소리를 하라고 한다.
나눈 대화대로 부서진 배 근처에 있는 모든 해적들을 처치하다 보면 두 번째 스샷처럼 월드 임무가 다시 활성화된다.
(첫 번째 스샷은 예시이며, 부서진 배 주변을 돌며 더 많은 해적들을 처치해야 한다.)
임무대로 큐조에게 돌아가 상황을 보고하려고 하지만, 큐조가 있던 자리에는 큐조의 절필이 남겨져 있다. (절필은 생전 마지막으로 쓴 글)
절필은 '가방 - 임무' 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전에는 야시오리섬에 혼자 남은 쵸지가 언급됐으나 번역 오류로 지금은 사라져 있다.
그 언급 때문에 당시에는 큐조가 쵸지의 아버지로 생각되기도 했었다.
떠난 큐조를 찾기 위해 뱀 뼈 광갱의 한 바위 산으로 향한다.
이곳에 있는 적들을 처치하면 '인간으로서의 조건' 이라는 업적을 달성하며 임무가 마무리된다.
바위 산에는 라이덴 쇼군 같은 영웅이 되길 바랐지만, 마물이 아닌 사람끼리 서로 죽이는 전쟁을 보며 그 참혹함에 전쟁을 거부했던 큐조가 남긴 검만이 조용하고 엄숙히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