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여명의 즉흥시
폰타인 호수 위 버드나무 지역 오른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월드 임무 '붉은 여명의 즉흥시' 가 있다.
근처에는 동굴이 하나 있는데 동굴 속이 아니라 동굴 위 언덕으로 올라가야 하며, 그곳에서 감옥에 갇힌 '나약해 보이는 붉은 머리 청년' 을 만날 수 있다.
붉은 머리 청년과 대화하려고 하면 그를 가둔 보물 사냥단 징글과 하비샴이 나타나 행자를 공격하려고 한다.
보물 사냥단 따위는 이제 공기 같은 존재인지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페이몬, 어떡하지? 강도를 만났어"
전투가 벌어지려는 순간 붉은 머리 청년이 행자의 몫까지 돈을 낼 테니 싸우지 말라고 한다.
붉은 머리 청년 루즈
보물 사냥단이 행자를 두고 붉은 머리 청년을 데려간 후 미니맵에 보이는 위치로 그들을 따라간다.
붉은 머리 청년은 보물 사냥단에게 돈을 주기는 커녕 동료들을 불러서 보물 사냥단을 응징하기 시작한다.
붉은 머리 청년을 돕거나 상황을 조용히 지켜보기
청년들과 보물 사냥단의 전투가 시작된 후 청년들을 돕거나 지켜보라는 임무가 뜬다.
'지켜보기' 라는 선택지가 있는 게 의외여서 지켜봤으나 이후 내용을 보면 어떤 선택을 하든 상관없었을 것 같다.
보물 사냥단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 청년들.
'보물 사냥단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라는 붉은 머리 청년의 말에 페이몬이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묻자 진심은 머리로 듣는 거라고 한다.
원리는 모르겠지만 이제 사람의 진심을 들을 수 있게(?) 된 페이몬과 행자.
붉은 머리 청년은 보물 사냥단의 반성의 말 속에 복수를 계획하고 있음을 알고도 그들을 풀어준다.
이유는 풀어 준 보물 사냥단이 동료들에게 돌아갔을 때 일망타진하기 위해서.
보물 사냥단을 풀어 준 후 뒤늦게 자신을 '루즈' 라고 소개한 붉은 머리 청년.
월드 임무 '규칙 없는 자유시' 에서 만난 소녀 페니의 보호자라고 언급됐던 첼과 루즈 중에 루즈인 듯하다.
바로 가기 : 월드 임무 - 규칙 없는 자유시 (링크)
보물 사냥단 거점으로 가기
내일 저녁에 만나자는 루즈의 말대로 시간을 이튿날 20시로 돌리고 임무 장소로 향한다.
예상대로 모여 있는 징글과 하비샴의 보물 사냥단을 쓸어버리고 루즈와 대화를 마치면 임무가 마무리된다.
세상은 불균형과 과도한 빈곤, 탐욕을 가득 차 있다며, 폰타인의 법률이 제대로 된 벌을 내리지 못하니 자신이 하겠다는 마인드인 루즈.
다크나이트나 비질란테 같은 존재를 추구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