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마신 임무 제2장 이나즈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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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기다림의 의미
아야카가 만나보길 바랐던 첫 번째 사람은 콘다 마을의 노인 '테지마' 라는 사람이다.
테지마는 신의 눈이 몰수된 이후 자신이 왜 이곳에서 30년이나 지냈는지 잊었다며 마을을 떠나려던 중이었다.
테지마 기억 찾기
테지마 뒤에 있는 집에서 테지마의 것으로 보이는 일지를 발견할 수 있다.
일지에는 근처 감실에서 기도했다는 내용과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누군가의 '부적' 에 대해 적혀 있다.
기억을 잃었다고 해도 자신의 집 마루에 있는 일지도 안 찾아보는 건 좀...
일지에서 언급한 감실은 일지가 있던 곳 바로 옆에서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 여자의 것을 보이는 부적을 발견하게 되고,
부적에 남아 있는 원소의 힘을 원소 시야로 보며 이동하면 테지마의 집 뒤에 있는 나무에 도착하게 된다.
나무 아래 돌 근처에서 빚바랜 편지를 발견, '전쟁으로 헤어진다면 콘다 마을에서 만나자' 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테지마의 집 앞으로 가서 테지마에게 일지와 편지에 대해 보고한다.
일지와 편지, 부적까지 자신의 것이라고 하지만 누구와의 약속인지 모르겠다는 테지마.
소중한 사람에 대한 기억인 듯해도 누군지 모르니 슬픔도 딱히 없다면서 오랜 시간 기다렸으니 일단 계속 기다려보겠다고 한다.
신의 눈 몰수로 그렇게 소중했던 사람에 대한 기억을 잃는다니... 신의 눈이란 과연...?
의로운 자가 의롭게 대해지는 세상이 되길
아야카가 만나보길 바랐던 두 번째 사람은 이나즈마성 입구에 있는 무사 '쿠로사와 쿄노스케' 라는 사람이다.
이곳에서는 주민들이 쿄노스케에게 그동안 줬던 구호 식량을 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사람들을 쿄노스케가 구호 식량을 독식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쿄노스케는 독식은 커녕 구호 식량 자체가 없다고 한다.
심지어 집에 도둑까지 와서 약탈 당했다고 하는데...
쿠로사와 쿄노스케의 진실 찾기
쿄노스케의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 해변에 있는 보물 사냥단을 찾아 도둑질부터 응징해준다.
도둑들이 쿄노스케의 집에서 훔친 상자를 열어 보니 쿄노스케가 잡화점에서 빚을 내고 받아 온 물건들의 차용증만 들어 있다.
쿄노스케의 차용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이나즈마성 캐서린 옆에 있는 잡화점 아오이를 찾아간다.
아오이의 말에 따르면 쿄노스케는 매번 자신의 월급으로 대량의 식량을 사갔다고 한다.
주민들에게 구호 식량이라고 나눠줬던 건 결국 쿄노스케가 자신의 돈으로 사서 나눠줬던 것.
알아낸 진실을 쿄노스케를 찾아가 보고한다.
쿄노스케는 신의 눈을 몰수 당한 후부터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자신의 왜 그런 행동을 했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한다.
기억은 안 나지만 자신이 그런 노력을 했음에도 결국 자신의 신의 눈은 몰수됐고, 자신의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조차 비난했다는 사실에 화를 내는 쿄노스케.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앞선 테지마처럼 신의 눈을 몰수 당하면서 안타깝게도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것(인의)을 잊어버린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