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의 꿈
이나즈마 칸나즈카 타타라스나 중앙 언덕에 있는 '이름 없는 무사' 로부터 이번 임무 '검사의 꿈' 을 진행할 수 있다.
'귀월동절' 이라는 검에 먹혀서인지 기억 상실에 정신도 조금 이상해 보이는 이 무사는 검의 목소리가 들린다느니 하면서 다짜고짜 행자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마치 서부 영화에서 나올 법한 결투 신이 나오면서 이름 없는 무사와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의 승자는 물론 행자.
이름 없는 무사가 언급한 검 찾기
전투가 끝난 후 이름 없는 무사는 스승 이야기를 하더니 동료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검을 든 두 아이가 떠오른다며 두 아이와 그들의 검을 찾아 달라고 한다.
기억이 잘 안 난다더니 거의 사진을 보고 설명하는 수준으로 주변 풍경에 대해 말하는 무사.
무사가 말한 곳은 쿠죠 병영 왼쪽에 있는 섬으로 맵에도 표시되니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 위 두 번째 스샷 위치로 가면 한 통의 가서(편지)와 무사가 말한 '버려진 검' 이 있다.
가서는 '마사노리' 라는 사람이 부모님에게 쓴 편지로, 본인과 친구인 켄지가 군에 입대했고 최근 승진했으며 돈을 많이 벌어서 돌아가겠다고 쓰여 있다.
획득한 '버려진 검' 을 가지고 무사에게 돌아가 보여주면 검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니 갑자기 자신이 왜 졌는지 모르겠다며 행자에게 또 승부를 요청한다.
물론 여지없는 행자의 승리.
병사에게 술에 대해 물어보기
또 다시 전투 이후 녹봉과 부귀, 동료들과 마신 술에 대해 말하던 무사는 행자에게 그 술을 구해 달라며 술을 마셨던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그 술은 맵에 표시된 것과 같이 쿠죠 병영에서 구할 수 있으며, 여러 병사 중 위 스샷에 보이는 '마츠다이라' 와 대화하면 된다.
마츠다이라는 한때 이름 없는 무사와 그 무사의 친구까지 3명이서 함께 술을 마시곤 했다고 한다.
마츠다이라에게 얻은 '술 단지' 를 이름 없는 무사에게 전달하면 같이 술을 마시던 친구와 싸웠다는 이야기를 하며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또 행자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한 번 더 가볍게 털어주는 행자.
마사노리가 언급했던 검 찾기
전투가 끝나고 '마사노리' 라는 자신의 이름을 찾은 무사는 어떤 검을 보기 무서워 도망왔다며 그 검을 찾길 원한다고 한다.
마사노리가 말한 곳으로 가면 그가 말했던 '이름 없는 검' 과 그 앞 떨어진 '너덜너덜한 편지' 도 발견할 수 있다.
편지는 마사노리가 친구인 켄지에게 쓴 것으로, 마사노리가 막부군을 나와 반군으로 가게 된 이유에 대해 쓰여 있다.
신입 시절 자신을 도와줬던 선배가 반군으로 넘어갔고, 이후 전장에서 그 선배를 만난 마사노리는 그에게 승리를 거둔 듯하다.
선배가 가지고 있던 편지를 발견한 마사노리는 편지 만큼은 그의 가족에게 보내줄 생각으로 챙겨뒀는데, 평소 마사노리를 시기했던 동료들이 이를 알고는 마사노리를 괴롭히고 고립시키기에 이른다.
이로 인해 죽을 고비까지 여러 번 넘긴 마사노리는 결국 친구를 남겨두고 반군으로 향했다.
'이름 없는 검' 은 결국 전쟁 중에 사망한 친구 켄지의 검으로 보이며, 이 검을 마사노리에게 전달하면 승부 요청도 없이 바로 전투를 걸어온다.
전투가 끝나고, 이제 기억이 돌아 온 듯한 마사노리는 행자를 만나 다행이라는 말과 앞으로도 종종 함께 검을 연마하고 싶다고 한다.
임무는 이것으로 마무리되며, 임무 후에 마사노리와 대화하면 마사노리와 결투를 할 수 있다.
특히 마사노리와 결투에서 마사노리를 30초 안에 쓰러뜨리면 '오오와자모노' 라는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