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운추추
리월 침옥 협곡 오른쪽 입구 부근에서 동물 짐꾼을 데리고 있는 장거리 상인 '문화' 에게 이번 임무를 받을 수 있다.
많은 짐을 옮기기 위해 수메르에서 좋은 품종의 동물 짐꾼을 몇 마리 사서 이동 중이었는데, 침옥 협곡에 들어오면서 도둑맞았다고 한다.
보물 사냥단 야영지로 가기
행자가 도와준다고 하자 기뻐하며 동물 짐꾼을 훔쳐 간 보물 사냥단 위치를 알려주는 문화.
가는 길에 빛나는 물체가 여러 개 떨어져 있는데, 이것을 조사하면 소량의 모라를 획득할 수 있다.
임무 지점에 도착하면 주변에 깔린 보물 사냥단을 처치해 동물 짐꾼 '운이' 를 구출한다.
운이를 구출하자 운이에게 먹이로 수메르에 없는 절운고추를 주는 문화.
이때 '토생' 이라는 보물 사냥단이 나타나 운이를 훔친 게 아니라 운이가 배고픔에 혼자 도망 나왔으며 그동안 보살펴 줬다고 이야기한다.
문화는 믿을 수 없다며, '운이가 그렇게 잘 지냈다면 절운고추만 먹인 추추와 겨뤄보자' 라는 식으로 내기 배틀을 제안한다.
운이와 추추의 시합 지켜보기
문화의 야영지로 돌아가 운이와 추추의 내기 배틀의 심판을 본다.
시작하자마자 절운고추를 먹지 않았던 운이가 앞서 나갔지만 중간에 갑자기 멈추고, 이어 뒤따라 오던 추추도 멈춰선다.
운이와 추추의 상태 확인하기
동물 짐꾼들이 멈춘 이유는 배고픔 때문.
문화와 대화해 보면 문화는 추추에게 절운고추를 주고, 토생과 대화해 보면 토생은 운이에게 일몰 열매를 준다.
결과는 절운고추의 패배.
깐깐해 보이는 문화는 의외로 순순히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토생에게 보물 사냥단 신고는 안 할 테니 동물 짐꾼 관리자 직(?)을 해 보라고 제안한다.
토생이 월급에 대해 묻자 보물 사냥단이 월급을 따지는 게 기가 막혔는지 월급은 천암군에게 물어보라는 문화.
말은 그렇게 해도 대우는 섭섭지 않게 해 줄 모양.
월드 임무 '절운추추' 는 여기서 마무리되며, '종선여류' 업적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