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 왕산청 여행기
리월 침옥 협곡 유롱항의 무술 도장(?) 같아 보이는 집에서 '천운전' 이라고 불렸다는 '황삼야' 에게 해당 임무를 받을 수 있다.
구름을 꿰뚫을 정도로 활을 잘 쏜다는 이 분은 자신이 '고화파' 라며 고화파의 본산인 왕산청 관광을 추천한다.
보물 이야기도 섞어가며 하는 게 뭔가 '꾼' 의 느낌이 났지만, 무료라는 말에 관광을 신청하는 행자와 페이몬.
황삼야를 따라 시련 장소로 이동하기
막상 왕산청에 도착하니 입장하려면 두 가지 시련을 통과해야 한다는 황삼야 씨.
매화 말뚝 시련 완료하기
첫 번째 시련은 매화 말뚝 위에서 다음 말뚝으로 시간 안에 넘어가는 시련이다.
높낮이가 다르지만 바람의 날개를 써서 활공해 적당히 넘어간다.
연무 시련 완료하기
고화파는 검술과 창술이 대단하다며 빨간색 허수아비만 공격하라는 두 번째 시련을 준다.
검술과 창술이라고 했지만 그 자리에서 대충 활만 쏴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황삼야를 따라 왕산청 참관하기
어쨌든 입장 자격은 얻었는지 왕산청 대문을 열고 왕산청에 입장한다.
고화파의 종사가 세웠다는 이곳 왕산청은 선계조차 비빌 수 없는 곳이라고 소개하는 황삼야.
이상한 걸음으로 이동하는 황삼야를 따라 왕산청 이곳저곳을 관광하게 된다.
걸음을 멈춘 곳마다 조사 포인트가 생기지만 조사해도 특별한 건 나오지 않는다.
그러던 중 철창으로 막힌 고화파 도서관 입구 앞에서 본색(?)을 드러낸다.
무료라고 했으면서 갑자기 모라를 받겠다고 하는데, 모라가 없으면 한 끼라도 달라고 하는 황삼야 씨...
페이몬의 아이디어 들어보기
행자를 데리고 근처로 가서 소원대로 '절인 고기' 를 만들어 주자는 페이몬.
모닥불과 함께 페이몬 호감도가 나오면서 요리를 시작하게 된다.
페이몬 호감도를 올리는 방법은 간단한데, 그냥 페이몬보다 더 악마가 되어 모든 선택지에서 소금을 들이부으면 된다.
그렇다고 해도 마지막에 광석은 왜...?
악마도 손절할 것 같은 '페이몬의 정성이 담긴 특제 요리' 를 황삼야에게 건네 준다.
요리를 먹고 황삼야가 화를 내려고 하자 사기를 치려고 했으니 천암군에게 신고한다는 페이몬.
황삼야는 신고하지 말아 달라며 왕산청 도서관 철창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준다.
이후 이야기를 들어 보면 사기는 아니었고, 고화파가 그만큼 딱한 사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잣집 행추가 이 사실을 알아야 할 텐데)
월드 임무 '우당탕 왕산청 여행기' 는 여기서 마무리되며, 바로 후속 임무 '고화 검보' 로 이어진다.
다음 글 : 리월 왕산청 월드 임무 두 번째 - 고화 검보 (링크)
리월 왕산청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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