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임무
지하 탐사를 조금 더 진행하면 나오는 월드 임무인 '타향에서 길을 잃은 자' 와 관련 있다.
'타향에서 길을 잃은 자' 를 먼저 할 경우, 이번 임무에서 선택지와 추가 대사가 등장하지만, 궁금하지 않다면 굳이 먼저 할 필요는 없다.
바로 가기 : 리월 층암거연 월드 임무 - 타향에서 길을 잃은 자 (링크)
층암거연에서 사라진 중대
리월 층암거연 지하의 거연 주요 광갱 아래쪽 워프 포인트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우인단 안톤을 통해 이번 임무를 시작한다.
보자마자 주먹으로 안부를 묻는 사이인 우인단이 이례적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전투를 시작하는 선택지가 있지만 일단 말을 들어보기로 했다.
무슨 대단한 요청을 하는 줄 알았더니 음식을 나눠달라는 요청... 줄 수 있는 요리 재료 4개를 건네준다.
음식을 나눠주자 갑자기 다른 우인단들이 등장해 행자에게 음식을 요구하며 공격해 온다.
안톤이 싸움을 말리려고 하지만 저쪽 우인단이 멈출 생각이 없어 보이니 처치해 준다.
안톤은 다른 우인단들의 행동에 사과하며, 보급이 오래 전부터 오지 않으니 보급소의 상황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추가로 요청한다.
보급소에서 단서 찾기
임시 주요 갱도에 표시된 보급소에서 '분실된 문서' 를 발견할 수 있다.
문서에 의하면 층암거연 탐사 업무에 대해 리월 천암군과 우인단이 협력 협정을 맺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타르탈리아가 리월에서 큰 사건을 일으키면서 협정은 폐기됐고 우인단은 협력자에서 적으로 변경됐다고 한다.
분실된 문서를 보고 있을 때 덤벼 오는 보물 사냥단 도둑쥐와 좀도둑을 처치하면 '언박의 쪽지' 를 획득하게 된다.
언박은 층암거연 보물 사냥단에 들어가 잠입 수사 중인 천암군으로, 월드 임무 '아무도 모르게 적진 잠입' 에서 등장한다.
바로 가기 : 월드 임무 - 아무도 모르게 적진 잠입 (링크)
천암군과 우인단이 협정 중일 때 언박과 안톤은 서로 친하게 지냈지만, 협정이 깨지면서 보급소가 없어지자 언박은 사적으로 마지막 음식과 쪽지를 남긴 듯하다.
그러나 도둑쥐와 좀도둑이 언박의 쪽지를 훔쳤고, 언박이 천암군인 것을 안 이들은 우인단 협정 폐기 후에도 언박이 우인단과 연락했다는 것을 빌미로 협박을 할 생각이었던 것 같다.
언박의 쪽지를 우인단 중대에게 건네기
안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알아 낸 정보를 전해주면 임무가 마무리된다.
이제야 상황을 확인한 우인단은 리월을 위해 좋은 일을 하러 온 자신들이 왜 공격을 받아야 하는지 불평을 토로하기도 하지만, 결국 받아들이고 어떻게든 리월의 눈에 띄지 않고 철수해 보기로 결정한다.
층암거연 우인단이 이곳에 온 이유
임무를 완료하고 안톤과 대화해 보면 이곳에 있는 우인단의 사정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 이들 우인단 9중대가 층암거연에 온 목적은 이변의 근원을 조사하고 제거하기 위함이었고, 조사 정보는 리월과 공유하기로 했었음
- 지상 우인단이 리월을 배신할 거란 계획은 전혀 몰랐음
- 집행관 '풀치넬라' 가 리월을 배신하기 전 리월의 신뢰를 얻기 위해 층암거연의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며 9중대를 버리는 패로 이곳에 보낸 듯함
- 버림 받고 굶어 죽을 정도로 힘든 상황이지만 우인단의 일원으로서 이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음
- 층암거연의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하려고 열심히 했으나 결국 실패했고 64명이었던 9중대가 이것만 남게 됐음
월드 임무 '타향에서 길을 잃은 자' 에서 카타리나를 먼저 만났다면 카타리나에 대해서도 물어볼 수 있다.
바로 가기 : 월드 임무 - 타향에서 길을 잃은 자 (링크)
동생 니콜라이를 찾겠다며 스스로 남은 카타리나를 결국 두고 와서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고 그들도 우인단으로서 각오했을 거라고 한다. (실제로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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