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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1 고양이의 분실물 2편
비디오 가게로 돌아온 네코마타는 자신도 열차에 사람들이 있는 줄 몰랐다며 니콜의 방부 기록이 남았으니 이어서 보자고 한다.
죽음의 공동에 들어가 조사 중인 니콜 일행은 죽음의 도살자의 흔적이 발견되자 일단 밖으로 나가자고 하지만 네코마타는 은근히 나가기 싫어하더니 갑자기 꼬마를 봤다고 주장한다.
계속 네코마타를 의심하던 엔비는 네코마타가 가고 싶어하는 방향으로 꼬마가 갔다고 하니 거짓말을 하는 것 아닌가 의심하는데,
정말 꼬마를 발견하게 되고, 꼬마를 따라 가던 중 우연히 공동 출구를 발견해 밖으로 빠져나간다. (꼬마를 발견했을 때 네코마타가 놀라는 것을 보면 꼬마를 봤다고 했던 말은 거짓말)
출구가 이어진 곳은 지하철 공사로 곧 폭파 될 예정인 캔버스 거리였다.
그러나 사람이 없어야 할 이곳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일행은 곧 비전 컴퍼니가 보상금을 주기 싫어서 모두 날려버릴 잔인한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에 니콜은 제일 빠른 네코마타에게 자신의 방부를 주며 파에톤에게 구조 요청을 한 것이었다.
자초지종을 알게 된 파에톤은 비전 컴퍼니 사장이 있는 곳을 습격해 열차를 빼앗고 그 열차에 주민들을 태워 폭파 지점을 벗어난다는 계획을 세운다.
우회해서 열차에 들어가기
파에톤은 네코마타와 함께 니콜 일행과 만난 후 비전 컴퍼니 열차 탈취에 들어간다.
강탈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은 관측 데이터만 신경 쓰면 될 정도로 간단한 편이다.
손쉽게 열차 탈취에 성공하고 사장까지 인질로 잡는 데 성공하는 일행.
하지만 어떻게든 막으라는 사장의 외침에 사장의 부하들이 철도를 폭파하면서 기껏 탈취한 열차를 쓸 수 없게 된다.
열차로 주민들을 구할 수 없게 되자 네코마타는 결심한 듯 자신의 본심을 털어놓는다.
레드팽 갱단이 선량했던 시절 갱단원이었다는 네코마타는 비록 많이 변했다더라도 자신을 받아 준 보스를 교활한 토끼굴이 공동으로 유인해 죽였다는 소문을 듣고 교활한 토끼굴에게 똑같이 복수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죽음의 공동으로 가자고 계속 주장)
하지만 니콜 일행과 같이 다니면서 이들이 유인해 죽인 것이 아니라는 것과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을 바꿨으며, 주민 탈출도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하고는 인질인 사장을 데리고 열차 밖으로 혼자 나간다.
뒤늦게 열차를 탈출한 일행은 따라잡기에 이미 늦은 네코마타보다 주민 탈출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새로운 계획이란 공동의 크기를 줄이는 것.
결국 주민들이 탈출하는 경로에 공동이 있는 것이 문제니까 강력한 괴물인 죽음의 도살자를 처치해 공동의 크기를 줄이고 주민들이 걸어서 탈출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죽음의 도살자를 처치하는 것은 대기업인 비전 컴퍼니조차 포기한 일이었으나 파에톤은 폭파용 폭약을 사용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열차에 폭약 싣기
빨간 표시 안에 있는 폭약 3개를 아래쪽 파란 화살표 방향으로 밀면 폭약을 열차에 들어간다.
왼쪽 폭약은 파란 화살표 방향으로 벽 끝까지 밀면 꺼낼 수 있다.
한편, 네코마타는 비전 컴퍼니 사장 비서를 만나 인질인 사장으로 주민들의 탈출을 협상하지만 비서가 사장을 바지사장이라며 깔끔하게 버리면서 협상에 실패한다.
죽음의 도살자 처치하기
파에톤이 폭탄 열차를 약속 장소로 운반하고, 니콜 일행이 죽음의 도살자를 약속 장소로 유인(유인이라는 이름의 전투)하면서 죽음의 도살자 폭파 계획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노토리우스 에테리얼 죽음의 도살자는 이후 일주일에 3번만 잡을 수 있는 주간 도전 보스 목록에 포함된다.
폭탄이 죽음의 도살자 처치에 사용됐다는 것을 모르는 비서는 네코마타와 주민들을 조소하며 기폭 버튼을 누르지만,
때마침 니콜 일행이 주민들을 데리고 의기양양하게 등장, 신고로 출동한 치안 부대까지 도착하면서 사건이 마무리된다.
사건 후
파에톤이 교활한 토끼굴에 조사를 의뢰했던 프롤로그의 금고에 대해 잠깐 언급되는데, 레드팽 갱단도 누군지 모르는 의뢰인의 의뢰를 받고 연구소에서 금고를 훔쳤을 뿐 훔친 금고를 누구에게 줘야 하는지조차 몰랐다고 한다.
이후 네코마타가 교활한 토끼굴에 합류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챕터1이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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